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46%) 상승한 2557.9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72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78억 원을, 개인은 167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69%) 금융업(+0.6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43%) 건설업(-0.2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47%) 전기가스업(+0.44%) 서비스업(+0.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16%) 전기·전자(-0.09%) 운수장비(-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4.26%), 수산업(+2.23%), 자동차(+1.65%), 엔터테인먼트(+1.50%), 전자결제(+1.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55%), 국내상장 중국기업(-1.04%), 2차전지(-0.90%), 제지(-0.5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5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9% 내린 281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가 3.69% 오른 21만500원에 마감했으며, LG생활건강(+3.13%), SK이노베이션(+2.2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1.43%), 삼성전자우(-1.25%), 삼성전자(-1.19%)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신원우(+10.80%), 성신양회(+9.71%), 일동홀딩스(+8.2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오롱글로벌우(-14.38%), 와이비로드(-12.73%), 코오롱글로벌(-11.11%) 등은 하락했다. 한진칼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3개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4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7원(+0.15%), 중국 위안화는 168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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