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휘동 EA코리아 본부장(왼쪽부터), 한승원 스피어헤드 본부장,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피파온라인4'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
피파온라인4는 실제 선수의 동작과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경기장, 관중, 현장음 등 실제 축구 경기를 경험하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선수의 개인기와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을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피파온라인4는 내년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 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7’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내달 진행할 예정이다.
전작인 피파온라인3는 2012년 국내에 출시돼 현재까지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피파온라인3는 7.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위에 올라있다.
피파온라인3를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이전 시스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피파온라인4로 옮길 수 있다. 피파온라인3의 EP와 선수 가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피파온라인4로 가져갈 수 있으며 앞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내달 진행될 예정인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참여해 다양한 조언을 부탁한다”며 “피파온라인4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