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내진강재, 회사가 추구해온 안전 가치와 맞닿아”

입력 2017-11-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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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강재는 현대제철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안전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우유철 <사진> 현대제철 부회장은 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내진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HCORE)’ 출범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 부회장은 “현대제철은 1953년 창립 이후 끊임없이 성장했다”며 “창립 이후부터 고민은 한결같이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다 가볍고 단단한 철을 넘어 강하지만 유연한 철, 투명하고 부드러운 철, 스마트한 철도 가능하지 않을까 질문하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람을 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철이 기초가 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에이치코어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내진강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발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우 부회장은 “국내 내진강재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때의 제품화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며 “치열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도 시장은 눈여겨 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관련 법령이나 고객 요구 감안할 때 특별히 내진 강재 적용할 필요 없었다”며 “일종의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10년이 흐른 지금 철근 후판 강판까지 그 소재부터 변별성을 지닌 다양한 내진 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현대제철은 철강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내진 강재를 통해 안전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 부회장은 “에이치코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현철 내진 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의 탄생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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