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대규모 주주환원책에도 주가 ‘주춤’

입력 2017-10-31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정책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7%(1만 원) 내린 26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 규모를 지난해 4조 원 대비 20% 상향한 4조8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배당 규모를 올해 대비 100% 확대해 9조6000억 원으로 늘리고, 2019년과 2020년에도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배당규모는 약 29조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또 보유 중인 보통주 71만2000주와 우선주 17만8000주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해 소각한다. 총 2조3039억 원 규모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62조500억 원, 영업이익 14조5300억 원의 3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부문은 9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50%에 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30,000
    • +0.04%
    • 이더리움
    • 3,515,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1.04%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6,200
    • +2.35%
    • 에이다
    • 506
    • +5.86%
    • 이오스
    • 695
    • +0.43%
    • 트론
    • 202
    • -1.46%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38%
    • 체인링크
    • 15,500
    • +1.17%
    • 샌드박스
    • 372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