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신세계, 2014년부터 대학 돌며 인문학 강의 미래리더 양성

입력 2017-10-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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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4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서 인문학 프로젝트 ‘지식향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4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서 인문학 프로젝트 ‘지식향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채용의 변화와 함께, 미래의 잠재적인 인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인 ‘지식향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을 통해 2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 및 공연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식향연’은 지난 2015년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대학생에게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청년 세대에게 인문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열린 ‘지식향연 2017’은 대학교 내 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연계해 강연을 기획하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중이다.

또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인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영웅을 선발해 해외 인문학 기행 참가 기회를 주고, 장학금, 신세계 채용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식향연은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21세기 뉴프런티어(21st Century’s New Frontier)’ 정신을 인문학 테마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신세계그룹은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잡힌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업태 특성 상 전체 임직원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인재가 근무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모성 보호를 위한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2시간 단축 근무 및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법정 휴직기간 외 최대 1년까지 추가로 육아휴직이 가능하다.

올해 3월부터 난임 여성 휴직제를 신설해 난임진단서를 받은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휴직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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