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여행주들이 중국 사드 보복조치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잇단 신고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400원(22.97%)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최고 1만33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2.36% 오르고 있는 하나투어도 장중 10만1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참좋은여행(2.17%), 모두투어(1.37%) 등이 모두 오름세다.
여행주들의 집단 상승세는 최근 한국과 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 26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이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한국 여행상품 소개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확신으로 바뀌는 추세다.
또 한ㆍ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는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한중 국방장관 회담(24일)과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13일)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방중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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