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IT기업인 아이씨케이의 핀테크 기술이 비자·마스타 등 글로벌 카드사로부터 인정받으면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MOU(양해각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신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씨케이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머니2020’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씨케이의 카드 제품은 혁신성을 높게 인정 받아 현지 미디어로부터 수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주최 측은 내년에도 ‘머니2020’ 행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자, 마스터, 아멕스, UPI 등 글로벌 카드사로부터 업무 협약에 대한 제안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씨케이는 세계 최초로 상업적 공급ㆍ판매가 이뤄진 독점 공급 제품 메탈카드를 선보였다. 또 결제보안 시스템 'T.S.M'이 내장된 신개념 올인원 카드 IoC카드를 출품해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을 동시에 전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아이씨케이의 기술력을 인증 받아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사들로부터 차세대 신규카드 개발에 대한 참여를 제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핀테크 행사 참가로 인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호평을 내놔 해외 진출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카드사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