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가 친화경 혼소가스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막바지인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 엔진으로 동남아 국가 등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25일 지엔씨에너지는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디젤·가스 혼소 엔진 개발이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엔진을 도서지역 발전에 특화시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혼소 가스발전기술이 환경문제와 연료문제로 천연가스 사용이 필요한 곳과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한 곳에서도 유용한 연료다변화 발전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사업, 열병합발전사업, 바이오가스발전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비상발전기사업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개발로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로 IDC 및 R&D센터, 발전소 및 플랜트, 대형복합쇼핑몰, 주택 및 일반건축물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비상발전 장치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열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코텍엔지니어링을 인수해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코텍 인수로 16조 원대 글로벌 지열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축소와 함께 유니슨, 에코프로, 신성이엔지, 에이치엘비파워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관련기업인 지엔씨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엔씨에너지는 기존 바이오가스 발전사업과 함께 지열시스템 사업을 추가, 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시스템 선두업체로 세종시 정부청사와 롯데 월드타워, 서울시 신청사, 한국전력 신사옥, 인천 국제공항 등을 시공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주요사업인 비상발전에 지열및 바이오가스 사업 확대, 디젤·가스 혼소발전 등 사업을 통해 매출 다변화 및 확대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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