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웹젠에 대해 ‘기적: 각성’의 중국 사전 예약자가 500만 명을 향해 빠르게 상승해 흥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뮤(MU)’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MMO) 신작인 ‘기적: 각성’의 중국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며 “목표치인 500만 명까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11월 중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연내 중국 출시 이후 내년 상반기 경 국내 출시 모멘텀이 추가로 남아있다”며 “전작인 ‘MU 오리진’이 국내에서 출시 이후 연간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발생시켜 후속작의 국내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웹젠은 연내 ‘아크로드 어웨이크 모바일’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MU IP 웹게임 수종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