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를 가을철 '국립공원 주간'으로 정하고, 128개 탐방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열리며, 문화공연·사진전시회·국립공원 장터·생태관광·체험부스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처음 운영되는 '산상 음악회' △계룡산 갑사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창작 마당극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음악회 등이 있다.
야간에는 △월악산 '닷돈재 영화제' △다도해 팔영산 '달빛 영화관' △가야산 '달빛, 별빛 음악회'가 열린다.
또 이번 주간에는 국립공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이나 국립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kn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리공단은 행사참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오색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가을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