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온비드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는 조세 체납 압류재산, 국ㆍ공유재산과 정부ㆍ지자체ㆍ공기업 등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자산이 거래되는 온라인 입찰시스템이다.
캠코는 온비드의 입찰기능을 활용, 매년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는 ‘온비드 기부공매’와 고객의 이용실적과 연계해 적립되는 ‘나눔씨앗’을 통해 ‘IT세상의 기쁨을 소외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 임직원과 여러 기관들이 뜻을 모아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온비드를 통해 공매해 낙찰수익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5회째 진행한 온비드 기부공매는 아이패드, 세탁기, 에어컨, 카메라, 청소기, 자전거 등 새 물품과 기증받은 중고 물품 등을 공매했다. 그동안 입찰건수 716건에 참가자수 1만4000명, 낙찰금액은 5972만 원에 이른다.
또한, 캠코는 온비드 유효입찰자 수와 이용기관 물건 낙찰 건당 나눔씨앗 1개씩을 생성해 씨앗 1개당 50원의 기부금을 적립, 매년 공익단체ㆍ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온비드 기부공매와 나눔씨앗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총 9100만 원이다.
캠코 관계자는 "올해도 10월 말에 기부공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공매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나눔의 보람도 느낄 수 있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