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fun한 골프레슨]오른쪽 무릎을 견고하게 버티면 리버스 피봇 방지

입력 2017-10-13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바른 체중이동은 백스윙 때는 오른쪽 앞발, 다운스윙 때는 왼발 뒤꿈치 쪽으로 X자 형태로 체중이 움직이게 된다. 사진 왼쪽처럼 백스윙 동작 때 멈춘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자동차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느낌이 나도록 반복한다.
▲올바른 체중이동은 백스윙 때는 오른쪽 앞발, 다운스윙 때는 왼발 뒤꿈치 쪽으로 X자 형태로 체중이 움직이게 된다. 사진 왼쪽처럼 백스윙 동작 때 멈춘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자동차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느낌이 나도록 반복한다.

스윙이 튼튼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무너지는 골퍼의 스윙을 보면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버텨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이 무너지면 무릎이 펴지며 백스윙 때 중심이 무너지게 됩니다. 역(逆)피봇(리버스 피봇)의 스윙이 되죠. 피봇(pivot)은 회전하는 물체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리버스 피봇은 백스윙 시 우측으로 이동했던 체중이 백스윙의 톱에서 다시 왼쪽으로 치우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체중이동이 되지 않고 더프 샷(뒤땅)을 할 확률이 높게 됩니다. 또한, 상체가 지나치게 높아지죠. 상체가 높아지면 오른발로 버티지 못하고 백스윙 톱에서 강력한 힘을 모으지 못해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무릎의 높이를 변하지 않게 버티는 것이 스윙을 단단하게 해주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백스윙 때 힘이 모아지지 않거나, 팔이 들리는 스윙을 하는 골퍼는 오른쪽 무릎이 지나치게 펴져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보도록 합니다.

제대로 된 체중이동과 백스윙 톱동작을 할 때에 오른발로 강하게 지면을 밟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엔 오른발이 들리거나 백스윙 때에도 왼발만 지탱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올바른 체중이동은 백스윙 때는 오른쪽 발 앞쪽, 다운스윙 때는 왼발 뒤꿈치 쪽으로 ‘X’ 자 형태로 체중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스윙 때는 오른쪽 발 앞쪽, 그리고 다운스윙 때에는 왼발 뒤꿈치에 힘이 실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백스윙 동작 때 멈춘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지 파악 후 오른쪽 허벅지 앞쪽에 힘이 실리도록 동작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오른발은 자동차 액셀러레이트를 밟는 느낌이 들도록 합니다. 액셀러레이트를 밟을 때 발의 앞쪽을 누르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백스윙 톱 자세에서 오른발 앞쪽을 액셀 밟는 기분으로 눌러 주면 자연스레 허벅지 쪽에 힘이 실리며 무릎이 펴지지 않고 버티는 자세가 됩니다. 자세를 정지한 후에 여러 번 앞발에 힘을 주었다 뺐다 반복하면 어떻게 힘이 들어가며 버텨지는 것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을 오른쪽으로 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허벅지 앞쪽에 힘이 실릴 수 있게 하려다가 아예 몸을 오른쪽으로 밀어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연습해 보도록 합니다. 네이버 1분 골프래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1,000
    • +0.43%
    • 이더리움
    • 3,425,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2.35%
    • 리플
    • 805
    • +3.87%
    • 솔라나
    • 197,400
    • +0.51%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2.64%
    • 체인링크
    • 15,170
    • -0.85%
    • 샌드박스
    • 384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