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파워, 한ㆍ중 상호인증 'BC-CUP 카드' 공급 계약

입력 2008-01-31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 컨셉트 카드로 중국 VVIP급 카드시장 공략 나서

하이 컨셉트 카드 디자인 컴퍼니 GK파워는 중국은행연합(中國銀行聯合, China UnionPay, 이하 중국은련) 카드 제조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중국 카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중국은련이 자국 카드 제조사가 아닌 외국업체에 카드 제조 승인을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국내 카드 제조사로는 GK파워가 처음이다.

GK파워는 제조인증 획득과 함께 31일 BC카드와 최초의 한ㆍ중 금융기관 상호인증 카드인 ‘BC-CUP 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 중국 은행들 상대로 하는 카드 공급에 앞서 국내 금융기관의 파트너로서 중국 카드 시장에 진출한다.

일명 ‘通’ 카드로 불리는 ‘BC-CUP 카드’는 중국인 느낌의 고기 잡는 어부를 형상화한 삽화 디자인에 GK파워의 특허기술인 니켈을 도금한 금속박막 기술을 채용했다.

‘BC-CUP 카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모든 중국 은행들의 가맹점과 ATM 등 통합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중국을 자주 오가는 국내 비즈니스맨과 중국에 있는 유학생 및 주재원 등을 상대로 발급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국내 BC카드와 같은 개념의 전국 80여 개 은행이 연합해 만든 중국은련의 인증을 받아야만 가맹점과 ATM 등 은행간 통합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다.

GK파워는 인증 획득에 따라 중국 은행들을 상대로 하이 컨셉트 카드 홍보를 강화해 중국 은행들의 VVIP용 카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증으로 인해 비자, 마스터 카드, 중국은련 등 세계 3대 카드 브랜드에 모두 카드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두 번째 회사가 됐다.

글로벌 카드사 및 은행들의 중국 진출 파트너로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만큼 외국 금융사를 상대로 한 하이 컨셉트 카드 홍보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3년 본격적인 신용카드 시장이 형성된 중국은 지난해에만 약 3억장의 신용카드 및 은행카드가 발급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3억장 규모의 카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GK파워 김삼선 대표는 “중국은련 인증을 통해 지난 ‘2007 파리 전자카드 박람회’에서 ‘하이 컨셉트 카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중국 은행들에게 ‘하이 컨셉트 카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부자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차별화된 소재와 중국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고급스런 디자인의 ‘하이 컨셉트 카드’로 중국 내 VVIP급 카드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65,000
    • -2.98%
    • 이더리움
    • 4,353,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5.25%
    • 리플
    • 1,128
    • +12.02%
    • 솔라나
    • 299,300
    • -4.13%
    • 에이다
    • 839
    • +1.82%
    • 이오스
    • 795
    • +0.76%
    • 트론
    • 256
    • -0.39%
    • 스텔라루멘
    • 185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79%
    • 체인링크
    • 18,960
    • -1.51%
    • 샌드박스
    • 396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