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18%) 상승한 662.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1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08억 원을, 개인은 60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4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2.11%) IT H/W(+1.5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8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유통(+1.52%) 부동산(+1.49%) 사업서비스(+1.1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0.6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4.20%), LED(+4.04%), 바이오시밀러(+3.40%), IT(+2.98%), 금(+2.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0.90%), 통신(-0.88%), 스팩(SPAC)(-0.52%), 방위산업(-0.48%), 사료(-0.4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8.16% 오른 1만59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4.24%), 신라젠(+3.9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스에프에이(-1.99%), 포스코켐텍(-1.24%), 셀트리온헬스케어(-1.0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씨트리(+25.33%), 팜스웰바이오(+17.65%), 유니크(+16.9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켐트로스(-27.84%), 에이디테크놀로지(-8.39%), 퓨전데이타(-8.0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30.00%), 감마누(+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3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5개다.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5원(+0.0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08%), 중국 위안화는 173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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