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분기 '턴어라운드'... 영업익 전년비 86.6%↑ - NH투자증권

입력 2017-10-1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맥주 부문 판매량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필라이트’의 성수기 판매량이 약 260만 C/S(500ml 20본)으로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Hite Extra Cold’ 브랜드도 전년 동기의 기저 효과와 브랜드 리뉴얼로 판매가 견조했다”며 “맥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주 부문에 대해 한 연구원은 “올해 들어 영남 지역에서 ‘참이슬’ 브랜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86.6% 증가한 5320억 원과 518억 원으로 컨선세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효율이 낮은 맥주 설비 일부를 소주 생산용으로 전환하고, 일부 설비는 잠정 운휴해 가동률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맥주 공장 1개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강한 분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96,000
    • +0.96%
    • 이더리움
    • 3,49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64,100
    • +2.07%
    • 리플
    • 787
    • +1.03%
    • 솔라나
    • 201,400
    • +3.81%
    • 에이다
    • 514
    • +4.47%
    • 이오스
    • 709
    • +2.75%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50
    • +4.7%
    • 체인링크
    • 16,480
    • +8.28%
    • 샌드박스
    • 376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