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막바지 연휴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서행 구간이 늘며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부산, 목포를 제외한 주요 도시에서 서울 방향 소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8분, 대구 3시간 49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 예상된다.
현재 서울방향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이다.
호남고속도로는 대덕분기점-옥과나들목, 옥과나들목-곡성휴게소, 곡성휴게소-곡성나들목, 곡성나들목-석곡나들목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선상휴게소-상주터널남단, 광주원주고속도로는 대신나들목-흥천이포나들목이 정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