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단계 앞둔 ‘가재울뉴타운’, 막바지 개발 앞두고 관심 증폭

입력 2017-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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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뉴타운 개발 현황(자료=부동산114)
▲가재울뉴타운 개발 현황(자료=부동산114)
상전벽해를 이룬 ‘가재울뉴타운’이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들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 107만5672㎡ 부지에 조성되는 뉴타운 개발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 완료 시 예상되는 입주 가구 수는 약 1만9500가구다. 개발 마무리 단계인 현재 이곳에는 ‘DMC아이파크’, ‘DMC센트레빌’, ‘DMC래미안e편한세상’, ‘DMC파크뷰자이’ 등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가재울뉴타운이 본격적으로 주목 받은 시기는 지난 2012년 10월 총 3293가구의 대단지인 ‘DMC래미안e편한세상’이 입주를 시작하면서부터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자연스레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를 토대로 뉴타운 중심에는 가재울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이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동시에 진행된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DMC) 입주, 수색·상암DMC 철도용지 개발, 월드컵대교(2020년 8월 완공 예정) 등의 개발 호재도 가재울뉴타운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상암 지구에 국내 최대(약 56만9925㎡ 규모)의 IT, 미디어 밸리로 조성된 DMC는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하며 이곳을 관련종사자들의 배후주거지로 격상시켰다.

이렇다 보니 현재 가재울뉴타운은 학부모와 직장인 실수요가 몰리며 거래가 활발하고 신규단지들은 완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가재울뉴타운이 자리한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남가좌동은은 지난 1년간(2016.07~2017.07) 서대문구(2758건)에서 가장 많은 1064건의 아파트 거래(재건축 제외)가 이뤄졌다. 또 분양시장에서는 지난 2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DMC에코자이(2017년 8월 분양)’가 조기 판매완료 됐다.

여기에 가재울뉴타운은 완성 단계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교통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월드컵대교의 북단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경기장, 은평방향), 내부순환로→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 2개가 개통 돼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월드컵대교는 북단 연결구간 램프 6개 중 월드컵대교와 내부순환로를 연결하는 램프 2개를 제외하고 모두 개통(2015년 램프 2개 부분개통) 돼 주변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졌다. 월드컵대교의 완전개통 예정시기는 2020년 8월이다.

10월에는 신규 분양도 예고 돼 있다. 삼성물산은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7가구(전용 59~114㎡)다.

가재울뉴타운 내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은 분양 초기와 달리 상전벽해를 이룸에 따라 수요자들의 평가도 서울 변방이 아닌 서울의 신흥 중심주거지로 바뀐지 오래”라며 “정부 대책 발표 등의 이슈가 있지만 워낙 실수요가 탄탄한 지역이고 신규 분양 및 교통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 곳 부동산 시장은 영향이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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