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가 독일 복합소재 전시회 'Composite Euro 2017' 에 참가해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및 부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첨단소재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복합소재 전문기업 등 약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방문객의 70% 이상이 복합소재 및 관련 부품 선정 담당자라는 점에서 고객사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첨단소재는 40.5㎡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인 스트롱라이트(StrongLite)와 슈퍼라이트(SuperLite), 버프라이트(BuffLite), CFRTPC 및 신규 개발 소재 등을 선보인다.
경량복합소재 외에도 언더바디쉴드, 헤드라이너, 휠아치라이너 등 자동차용 내외장 부품도 공개한다. 또한 패키지트레이, 로드플로어, 배터리케이스, 범퍼빔 등의 하이브리드 제품 및 미래 아이템인 신규 연구개발 제품과 탄소섬유를 적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도 전시한다.
한화첨단소재 독일법인 임종명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경량ㆍ친환경 복합소재 및 관련 부품을 유럽 내 글로벌 OEM사에 소개함으로써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첨단소재는 독일과 체코에서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부품 생산ㆍ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