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 신라ㆍ 신세계 면세점, 경제부총리와 간담회서 업계 타격 호소

입력 2017-09-19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세업계 상황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업계 얘기를 경청해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면세점업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당국의 보복성 제재 이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국이 거의 끊기면서 업계가 겪고 있는 운영난을 호소해왔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태호 호텔신라 면세(TR)사업부장(전무), 최종윤 에스엠면세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문 관세청장,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도 동석했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면세점 제도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민간위원장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 ▲9월말 특허심사 제도개선안 발표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각 면세업체 대표단은 사드 배치 이후 영업난을 호소한 것은 물론, 임대료 인하 및 영업요율 조정 등을 요청했다. TF를 통한 논의 및 인천공항공사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1,000
    • +1.84%
    • 이더리움
    • 3,552,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1.11%
    • 리플
    • 791
    • -1.13%
    • 솔라나
    • 197,900
    • +0.1%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702
    • +1.0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61%
    • 체인링크
    • 15,210
    • +0.13%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