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기대'...3Q 실적 개선-하이

입력 2017-09-1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지니뮤직)
▲(사진=지니뮤직)

하이투자증권이 18일 지니뮤직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니뮤직은 음원 플랫폼 지니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음원, 음반 유통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KT가 42.5%로 최대 지분을 갖고 있고, LG유플러스가 15.0%를 보유,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저조는 2016년 소급정산 권리원가 및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 추가 반영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22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엔 기저효과와 함께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흑자전환 뿐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 초 지니뮤직 지분을 획득한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KT 고객에게만 적용됐던 전용 상품 혜택이 LG유플러스 고객에게 확대되면서 매출증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분기를 거듭할수록 LG유플러스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PTV와 AI(인공지능)이 결합된 셋톱박스 출시 등도 지니뮤직의 호재로 꼽혔다. 지니뮤직은 현재 KT의 AI 셋톱박스 기가지니에 탑재돼 있고, LG유플러스도 하반기에 기가지니와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악서비스로 지니가 도입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킬러 콘텐츠가 음원서비스가 음성인식 기반 AI서비스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AI서비스가 증가할수록 지니뮤직 콘텐츠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8,000
    • -0.55%
    • 이더리움
    • 3,446,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0.54%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200,400
    • +2.24%
    • 에이다
    • 512
    • +0.59%
    • 이오스
    • 712
    • +3.19%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3.15%
    • 체인링크
    • 16,310
    • +4.08%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