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새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목표 주가이익비율(PER) 10.2배 수준”이라며 “올 3분기 턴어라운드 직후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고, 4분기는 이보다도 더욱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적자에도 불구 하반기 턴어라운드만으로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터플렉스는 애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의 대표적인 수혜를 받는 정보통신(IT) 부품주로 상향된 목표 주가 멀티플도 높지 않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플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각각 3108억 원, 396억 원을 제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OPM)은 12.8%에 달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TSP는 2000만 개, OLED 제품은 600만 개 이상 공급할 것으로 봤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3958억 원, 523억 원을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바로 갱신할 것”이라며 TSP는 2700만 개, OLED는 1500만 개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