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의 최대주주가 장내에서 주식 80만 주를 취득했다.
씨그널엔터는 현 최대주주인 엘153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3일 장내에서 씨그널엔터 주식 80만 주를 취득해 보유수량을 154만 주에서 234만 주로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1% 미만인 관계로 지분공시사항은 아니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지분 취득은 씨그널엔터의 경영권 안정화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도 최대주주지분율이 높지 않아 향후 실적개선과 함께 추가적인 지분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씨그널엔터는 "2016 사업연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면서 "2분기(비누적) 영업이익 시현으로 연속영업손실 발생과 과대 경상손실 발생을 끊고 실적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실적개선으로 관리종목 탈피와 경영권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