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손잡고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사물인터넷 보안을 주제로 한 ‘정보보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동안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다.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이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및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사물인터넷, 융합보안 등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스타트업 등 인재들이 모여 행사를 연다. 최신 보안 이슈에 대해 창의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솔루션을 구현해 제품 개발 및 창업을 경험해보는 행사다.
공모·접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를 통해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해커톤 본선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2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