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장이근, 8언더파로 최고웅 등 4명과 공동선두...한국오픈 우승에 이어 2승 시동...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입력 2017-09-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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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라운드 8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임성재
▲임성재
‘루키’ 장이근(24)이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 시동을 걸었다.

신인왕 포인트 1위, 제네시스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장이근은 KPGA투어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드림파크컨트리클럽(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장이근은 7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임성재(19), 이동민(32·동아오츠카), 최고웅(30), 박정민(24)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임성재와 박정민은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이동민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최고웅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했다.

베테랑 황인춘(43·휴셈)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역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낸 최상록(24), 6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전가람(22)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3개 대회 중 모두 우승자가 다르며 우승자 중 10명이 출전해 2승에 도전한다.

▲장이근. 사진=KPGA
▲장이근. 사진=KPGA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스크린에서 필드로 이어지는 세계 최초 O2O(On-line to Off-line) 프로골프 대회다.

이 대회는 국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크린 골프 예선이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이중 선발된 120명이 드림파크에서 지난 3일 에선전을 벌였다.

14명이 대회 출전 자격을 손에 쥐었다. KPGA 투어프로(정회원)가 9명, KPGA 프로(준회원)는 4명이다. 동북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유현준(15)군이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1, 2라운드는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주차장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드림파크 수영장(드림파크 단지 내 동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 2라운드는 아침 7시부터, 3, 4라운드는 오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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