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전광규·서칠수 대표.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광규(53) 동우엔지니어링 대표와 서칠수(50) 케이엔디이 대표를 각각 8월과 9월의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 대표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무선통신제품 개발로 신 시장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 대표는 국내 최초로 마을 물탱크에 불순물이나 오염물질이 침입하면 자동으로 마을회관에 통보해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보안·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16개 시·군에 500대가 설치됐으며 최근 아파트 물탱크 보안시스템으로도 보급 중이다.
서 대표는 30여 년간 비파괴검사 기술향상을 선도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비파괴검사를 통해 산업안전 및 국민안전에 기여했다. 서 대표는 방사선투과기능사, 초음파검사기능사 등 총 5개의 비파괴검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기술인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창업 5년 만에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