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 '공격 축구' 예고…'히딩크 부임설'에 "짐 짊어졌는데 시선 싸늘, 안타깝다"

입력 2017-09-0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입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이제는 경쟁력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공격 축구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이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실점하지 않기 위해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목표였고, 이제는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맞붙어 이길 수 있는 방안이 뭔지 고민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축구팬들은 "탈락 위기 때 모든 걸 걸고 본선 진출 목표를 이뤘다", "짐을 짊어졌는데 시선이 싸늘해 안타깝다", "욕 받이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태용 감독을 지지했다.

한편 전날 한 매체 보도로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설이 제기됐다. 히딩크 전 감독이 6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해임 시 "한국이 원한다면 대표팀 감독직을 맡겠다"고 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진 것.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히딩크 감독의 부임설을 일축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히딩크 전 감독을 모셔와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3,000
    • -0.28%
    • 이더리움
    • 3,493,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2.38%
    • 리플
    • 795
    • +1.92%
    • 솔라나
    • 198,700
    • +1.07%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31%
    • 체인링크
    • 15,310
    • -0.26%
    • 샌드박스
    • 382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