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을 방문해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기름때 방제작업을 도왔다고 22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또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시민환경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태안군 원북면의 신두리 해안사구(沙丘) 보호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올해 펼칠 연간 자연보호 캠페인 '세이브 네이처(Save Natur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자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더페이스샵은 기름유출 사고를 입은 태안을 살리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 및 보호기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이브 네이처(Save Nature)'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제휴해 희귀 자연유산인 강화 매화마름, 동강 제장마을,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보전 등을 위한 기금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