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노사, 지난해에 이어 해상직원 임금 동결

입력 2017-09-01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 해원노동조합(해상직원)이 6년째 임금 동결 및 복지혜택 축소를 결정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30일 유창근 사장과 윤갑식 해원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2017년도 정기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과 복지제도를 동결한 현대상선 노사는 협력을 통해 선박안전운항과 원가개선, 해상직원 고용안정 등의 상생 노력에 합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윤갑식 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해운시황 악화로 노사 간 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합의했다”며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Top5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유창근 사장은 “육·해상 전임직원의 희생적인 양보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사 경영진은 사업목표 달성과 조기 경영정상화로 국민과 직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06,000
    • -2.4%
    • 이더리움
    • 4,42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56%
    • 리플
    • 1,098
    • +12.96%
    • 솔라나
    • 302,900
    • +0.43%
    • 에이다
    • 797
    • -1.97%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7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1.47%
    • 체인링크
    • 18,680
    • -1.63%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