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낮춰가고 있다.
3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7.63포인트(-0.32%) 하락한 2364.66포인트를 나타내며, 23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886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204억 원을, 외국인은 79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0.6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0.36%) 의료정밀(+0.1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0.40%) 건설업(-0.32%)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10%) 철강및금속(+0.05%) 화학(+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30%) 유통업(-0.28%) 통신업(-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3% 오른 232만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OSCO가 1.63% 오른 34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1.61%), 삼성바이오로직스(+0.53%)가 상승 중인 반면 NAVER(-2.84%), KB금융(-1.77%), 한국전력(-1.59%)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성문전자우(+14.81%), 이스타코(+14.35%), 지코(+8.77%)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서울식품우(-10.92%), 대웅(-5.33%), 우진(-4.9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04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51개다. 11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41%), 중국 위안화는 170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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