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다.
금일 코스피지수는 2.95%(51.16포인트) 하락한 1683.56포인트로 마감됐다.
이제 대세반전은 차치하고라도 단기반등 시점 찾기에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 지수는 코스피 월봉 상 2004년 8월 이후 추세(지지)선에 근접해 있다"면서 "이제는 단기 반등을 노릴 시점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들 말대로 금주 중 단기 반등이 나온다면 반등 1순위는 어떤 종목일까?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지수가 저점을 확보할 경우 낙폭과대주가 반등의 1순위에 놓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주 등락 과정에서 이러한 예상이 빗나갔다"며 "지난 주 상승하면서 바닥을 다진 업종은 조선ㆍ화학ㆍ철강 등의 하락율 상위 업종이 아닌 ITㆍ자동차ㆍ은행 업종 등이었다"고 밝혔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저점이 좀 더 견조해진다면 낙폭과대주도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지만 주도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밸류주에 속하는 ITㆍ자동차ㆍ은행 등이 현 시점에서 하나의 대안이며 이미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