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이 내년부터 적용될 새 수익인식기준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29일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개원 18주념 기념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상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국 팀장이 ‘수주산업 분식회계 특징과 향후 감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회계기준원에서 운영 중인 ‘IFRS 15(수익인식기준) 정착지원 TF’의 활동과 논의 내용을 소개한다. 더불어 건설업, 조선업 등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의 준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부터 적용되는 IFRS 15는 새로운 수익인식 기준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여러 기준서에 나뉘어 있던 수익인식에 대한 내용을 하나의 기준서로 통합해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특히 건설업, 조선업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돼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은 TF를 운영해 새 기준서의 이해와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