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시장점유율 상승에 주목해야 – 동부증권

입력 2017-08-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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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3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액면 밸류에이션 보다 중기적 시장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2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3분기 이후 당사의 실적 추정치 달성에 무리가 없어 보이며, 영업레버리지가 큰 주류업의 특성상 맥주, 소주 부문의 시장 지배력 회복 가능성은 향후 주가에 계속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산 경남 지역의 1위인 무학의 시장지위가 약화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참이슬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주시장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효율화된 소주부문의 영업 실적 개선은 향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맥주의 경우 롯데칠성의 일반음식점, 유흥 부분에서의 적극적 신제품 판촉으로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라며 “7월까지 어려움이 컸던 레귤러 맥주 판매가 8월 들어 감소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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