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시작됐지만 북미간 별다른 설전이나 충돌이 없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2.0/1132.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3.8원) 대비 1.3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66달러를, 달러·위안은 6.667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