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일회용 생리대ㆍ마스크 전수조사… ‘전(全)성분표시제’ 추진”

입력 2017-08-22 11:12 수정 2017-08-22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충제 달걀 파동, 매일 현장점검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2일 "생리대와 마스크에 대해서도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全)성분 표시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하는데 내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식약처는 어떤 제품에서 어떤 물질이 검출되는지 모든 제품을 전수조사해서 최대한 빨리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100대 국정 과제 57번에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가 적시돼 있다"라면서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새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선 "살충제 달걀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가 안 돼 국민에게 참으로 송구스럽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것인만큼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합동 점검반이 안전성을 확인할 때까지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요구임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면서 "생산과 유통 전 단계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장형 밀집 감금 사육 등 열악한 축사환경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2,000
    • -2.24%
    • 이더리움
    • 3,511,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2.28%
    • 리플
    • 782
    • -1.51%
    • 솔라나
    • 195,500
    • -1.66%
    • 에이다
    • 483
    • +0.63%
    • 이오스
    • 692
    • -1.5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51%
    • 체인링크
    • 15,070
    • -1.7%
    • 샌드박스
    • 367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