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복절인 15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광복절 행사와 대규모 사드 찬반 집회가 열려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8·15 범국민대회’에는 1만여 명이 시민이 참여해 사드 배치를 비롯해 한미군사연습 중단과 한일위안부 합의, 한일군사협정 철회 등을 요구한다. 이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과 율곡로를 거쳐 주한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과 주한미국대사관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대한문 일대에서는 보수 단체의 ‘사드 배치 찬성’ 집회가 열릴 계획으로 혼잡이 예상된다.
또 광복절인 이날 오후 8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는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는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까지 개최된다.
이에 경찰은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550m 구간 1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세종대로 양방향 1, 2차로 일부 구간이,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왕복 12차선 전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시간대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이 통제되는 일대의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카카오톡이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