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기상캐스터(출처=JTBC‘비정상회담’방송캡처)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날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를 들끓게 만들고 있는 이상 기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JTBC 김민아 기상캐스터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아는 기상예보 중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을 거라고 예보를 하고 강변북로를 건너는데 비가 왔다”라며 “이렇게 예보가 맞지 않으면 자괴감에 빠진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김민아는 “수치로만 따지면 기상청의 강수확률을 분석률은 92% 정도다. 그런데 사람들의 60% 정도만 맞는다고 느낀다”라며 “사람들이 가장 날씨에 관심이 많은 계절에 공기의 흐름이 유동적이라 잘 안 맞기에 사람들이 잘 안 맞는 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날씨는 정상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지금은 경주가 39.7도를 기록하며 역대 3위의 폭염을 기록했고 열대야도 전년도에 비해 9일이나 빨라졌다”라며 “습도가 높아 여름이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