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가 내년 LPG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에쎈테크를 비롯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쎈테크는 전일보다 140원(9.56%) 오른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한국성산, 삼화콘덴서, 성문전자, 삼화전자, 뉴인텍, 필코전자, 넥스콘테크 등 하이브리드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지난 10일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LPG 경차 시판과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LPG 사용을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 중 에쎈테크는 알려지지 않은 수혜주로 국내 LPG자동차용 밸브제품 시장점유율은 70%, LPG실린다 밸브제품의 시장점유율은 63%를 차지하고 있다.
에쎈테크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연구개발로 내식성이 우수한 디알봉을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선진국에서는 납중독의 피해 예방을 위해 철보다 납의 함유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황동 및 동합금 제품으로 음용수관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관련제품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국내 LPG 차량의 증가 및 기존 차종인 소형승용차와 승합차에 LPG사용이 허가 된다면 동합금 제품인 LPG 밸브와 자동차밸브의 소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