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양도소득세 5→10% 인상, 유동성 부정적 - NH투자증권

입력 2017-08-03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일 2017 세법개정안과 관련,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인상안이 유동성 측면에서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제발전심의위원회회의를 열고 ‘2017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에는 대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강화 방안이 담겼다.

최창규 연구원은 “(파생상품 관련) 가장 먼저 탄력세율의 조정이 예정돼 있다”며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는 5 ~ 20%의 탄력세율이었고 파생상품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5%의 세율을 적용받았는데, 이를 10%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개인 투자자의 시장 이탈을 가속화한 만큼 이번 인상은 유동성 측면에서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동안 별도로 계산됐던 국내외 해외 파생상품 손익을 합친다는 점은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와 해외 파생상품의 손익을 별도로 계산했지만 이를 통합한다”며 “파생상품의 헤지거래 성격을 인지한 개선으로 보이나 기본공제 금액 250만원 유지가 다소 아쉽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1.37%
    • 이더리움
    • 3,51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46%
    • 리플
    • 788
    • +0.77%
    • 솔라나
    • 201,000
    • +2.71%
    • 에이다
    • 519
    • +7.45%
    • 이오스
    • 705
    • +1.88%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2.38%
    • 체인링크
    • 16,250
    • +7.76%
    • 샌드박스
    • 380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