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에 더욱 강화한 스포테인먼트 시설과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아필드는 총 면적 약 1만2800㎡로 하남과 비슷한 규모지만 실내 9250㎡, 야외 3600㎡로 하남대비 야외 공간을 더 확대했으며, 기존 인피니티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전용 풀을 야외 공간에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아쿠아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해 하남과는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구름방, 편백나무방 등 인기 찜질룸을 확대하고 스파 및 휴식 공간을 더 넓게 배치했다. 찜질 공간에 있는 키즈 놀이터도 하남대비 두 배가량 늘렸으며, 스파공간 내 수유실도 추가로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볼링과 당구, 다트 등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펀시티(FunCity)’도 첫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펀시티는 730㎡ 규모로 스타필드 고양 2층에 있으며, 3개의 정규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미니사격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당구와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을 갖췄다.
수타필드 고양은 여성 고객을 위한 힐링 공간도 마련한다. 4층에 있는 ‘뷰티 빌리지’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샵 등 여성들을 위한 뷰티 케어 공간으로, 댄스, 플라잉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와 브런치 카페, 쥬스바 등을 함께 갖춰 여성 고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대와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스타필드 고양의 비(非)쇼핑공간 비중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더 커졌다. 스타필드 고양의 비쇼핑공간 면적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6300㎡가량 넓은 3만6000㎡로, 이는 스타필드 고양 전체 면적의 약 27%이자, 하남과 비교해서도 약 8% 비중이 높아진 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