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2분기 영업이익률 1위 영광은 SK하이닉스

입력 2017-08-02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업황 호조 수혜…영업이익률 작년 4배 수준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이 많다는 얘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45.59%를 기록한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2위인 KT&G 33.27%를 비롯해 NAVER 25.25%, 삼성전자 23.06%, 신한지주 19.3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뚜렷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작년의 3.96배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상장 은행들도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률 하위 1위 상장사의 불명예는 삼성SDI(0.38%)가 안았다. S-Oil 2.51%, 기아차 2.97%, 현대중공업 3.28%, 삼성물산 3.49% 등도 부진했다.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 자동차, 정유, 화장품 회사들이 일제히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5,000
    • -0.96%
    • 이더리움
    • 3,513,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53,100
    • -0.98%
    • 리플
    • 782
    • -0.89%
    • 솔라나
    • 195,700
    • -0.05%
    • 에이다
    • 485
    • +2.32%
    • 이오스
    • 693
    • -0.5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0.76%
    • 체인링크
    • 15,050
    • -0.79%
    • 샌드박스
    • 36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