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한 후 향후 2년간 자진보호예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1일 오후 2시 1분 현재 에이치엘비파워는 전일 대비 70원(5.07%) 오른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 28일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보유주 231만여 주를 2019년 9월까지 자진보호예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미 취득한 주식 335만6761주를 2019년 9월까지 보호예수한 바 있는데, 이번에 추가 취득한 지분도 향후 2년 넘게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 6년간 최대주주 변경이 가장 많았던 회사 중 하나로 경영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지난해 10월 진 회장이 이사회를 넘겨받았으나 여전히 최대주주는 아니어서 불확실성이 지속되어왔다.
시장에서는 진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았다. 특히 진 회장 본인과 특수관계인의 모든 지분을 향후 2년 넘게 자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경영 불확실성이 제거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이치엘비파워는 적자사업 정리 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ESS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네오디안테크놀로지, 웅진에너지, 유니슨, 신성이엔지 등과 함께 ESS 관련주로도 분류돼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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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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