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트리플 역세권 매력 주목

7호선 이어 2022년 신림선·2023년 신안산선 개통…대형마트·녹지 부족 ‘옥에 티’

▲신길뉴타운 내 재개발되는 ‘신길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는 주말에만 2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문을 연 21일부터 지금까지 4만여 명이 다녀갔다.

21일 서울 신길동 단지 건설 현장 인근에 문을 연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주말 장맛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다. 주말이 지난 24일과 25일 폭염에도 이곳에는 긴 줄이 형성된 것은 물론이다. GS건설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에만 2만6000여 명의 인파가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이다. 99%의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85㎡ 이하다.

‘신길센트럴자이’가 내세우는 강점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대표되는 교통 편의다. 이미 ‘신길센트럴자이’ 현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7호선 신풍역이 위치해 있는 데다,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단지 인근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곳 주위로 3개의 전철 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가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영등포구에 거주한다는 30대 여성 A 씨도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서울에 초·중·고교가 밀집된 지역이 흔치 않기 때문에, 학교들이 밀집한 이 단지가 눈에 띄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인근에 대형마트가 없다는 점과 부족한 녹지는 이 단지의 옥의 티로 꼽힌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쇼핑시설인 이마트 영등포점·여의도점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모두 차로 3㎞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는 5억3190만 ~ 5억7850만 원, 84㎡는 6억2300만 ~ 6억99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곳 인근에서 5월 분양한 ‘보라매 SK뷰’의 전용 84㎡ 분양가 역시 6억6000만 원 안팎의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된 바 있다. 올해 4월 입주한 신길7구역의 ‘래미안에스티움’은 현재 전용 84㎡ 기준 8억2000만 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청약은 26일 1순위(서울시) 청약을 받은 데 이어, 27일 1순위(인천시·경기도), 2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