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맥스무비 빅데이터 사업부 신설…“연내 사업모델 선보일 것”

입력 2017-07-25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에이가 영화부문 빅데이터 사업에 착수한다.

이에스에이는 자회사 케이앤그룹의 맥스무비를 통해 영화 콘텐츠 빅데이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산업은 국내 시장 규모만 올 해 1조3000억 원 가량으로 매년 10%씩 커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기업들의 실제 활용률은 지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률은 2015년 말 기준 4.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현재 영화산업에서도 일부 대기업 등이 펼치고 있는 '맞춤영화 추천' 정도의 활용이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현주소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에스에이 측은 구체적 사업모델의 기획 및 구상을 끝내고 오는 8월을 기점으로 연내 총 2개의 수익사업 모델을 확정해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는 "맥스무비의 사이트 트래픽은 국내에선 CGV를 제외하곤 단연 1위 수준"이라며 "국내외에서 개봉되는 모든 영화와 스크린 예매, 기사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활용될 수 있는 부문들은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맥스무비의 최근 모바일 트래픽은 지난 해 대비 200% 가량 성장했고, 올 3분기엔 MAU(Monthly Active Usersㆍ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수) 또한 200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92,000
    • +0.3%
    • 이더리움
    • 3,41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4%
    • 리플
    • 809
    • +4.66%
    • 솔라나
    • 197,100
    • +0%
    • 에이다
    • 480
    • +2.13%
    • 이오스
    • 702
    • +2.9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56%
    • 체인링크
    • 15,170
    • -1.04%
    • 샌드박스
    • 384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