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유망 금융상품으로 국내 대형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NH-Amundi 장기성장대표기업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기 개선세로 수출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민감 대형 수출주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즉 IT·금융·산업재 등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가 유망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Amundi 장기성장대표기업 펀드’는 펀드 매니저의 명확한 종목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하되,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기업의 혁신 역량과 사업모델 평가를 중시한다. 또 위험배분모델을 활용한 운용사의 모델포트폴리오를 75% 복제함에 따라 매니저 개인 주관(25%)에 의한 자산배분 쏠림을 방지하며 일관된 하우스 뷰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익 창출에 필요한 위험한도를 사전에 부여, 의도하지 않은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험을 관리하는 자산배분 방식으로 10% 이내로 변동성을 관리한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2014년을 제외하고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시현하고 있으며, 2016년엔 7.99%를 기록해 코스피 성과인 3.32%를 크게 상회했다. 올해도 7월 19일 기준으로 연초 이후 21.85%(Class A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각국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한국 주식의 매력이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국내 대형주의 실적 개선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외 이벤트에 따른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증시 상승을 견인할 주도주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