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유니셈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유니셈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8% 상승한 1036억2000만 원, 영업이익은 182.1% 오른 151억4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유니셈은 지난해 달성한 최대 실적을 올해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온기 매출액과 비슷해 최대 매출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니셈은 지난해 매출액 1154억171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확대가 제품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KSID)의 스마트카드가 올해 상용화되는 등 신규사업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어 실적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