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성령, 위안부 피해자에 각각 5000·1000만 원 기부…‘훈훈’

입력 2017-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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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유재석 우측 김성령(이투데이 DB)
▲좌측 유재석 우측 김성령(이투데이 DB)

방송인 유재석·배우 김성령이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 알려져 또 한 번 연예계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유재석·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복지와 인권센터 설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0만 원과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21일 밝혔다.

이들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진 건 나눔의 집이 통장을 정리하다 이들이 보낸 기부금을 발견하게 되면서였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기부는 과거에 4차례나 더 있었다.

그는 2014년에 2000만 원, 2015년 4000만 원, 지난해 4월과 8월에는 각 5000만 원을 나눔의 집에 기부하며 현재까지 총 2억 1000만 원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내놓은 상태다.

김성령도 선행으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그는 과거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를 10년 넘게 지내며 지구촌 빈곤국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유재석과 김성령의 나눔의 집 기부에 대해 “유느님은 대단하다” “이러니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서 1992년 10월 처음 문을 열었다. 나눔의 집에는 생존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38명 중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눔의 집 홈페이지(http://www.nanum.org)에 들어가면 나눔의 집을 후원·봉사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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