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KDB산업은행ㆍ日 유니아시아와 선박펀드 MOU

입력 2017-07-20 13:25 수정 2017-07-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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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박 금융 프로젝트 개발 나서기로

▲후쿠모리 마사키 유니-아시아 대표(왼쪽부터),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자간 상호업무협약(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B자산운용)
▲후쿠모리 마사키 유니-아시아 대표(왼쪽부터),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자간 상호업무협약(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DB산업은행 및 일본 유니-아시아(Uni-Asia)와 3자간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후쿠모리 마사키 유니-아시아 대표 등 3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3사는 KDB산업은행의 ‘오션밸류업 펀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관투자자 네트워크와 선박금융 딜 소싱 채널을 활용해 양질의 선박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은 향후 조성될 펀드의 운용을 맡게 된다. 유니-아시아는 1997년 홍콩에서 설립된 선박 금융 중심 대체투자자산 전문 운용사로, 투자자산 선정과 투자자 모집 관련 해외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션 밸류업 프로그램’은 2015년 KDB산업은행이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 약정으로 조성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국내외 해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박 건조 자금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12개 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 29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4억1000만 달러(약 48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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