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中 바이두와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개발 박차

입력 2017-07-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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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MS의 애저 클라우드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오픈소스 플랫폼의 회원사이긴 하나 이번 협력을 통해 MS는 중국 외에 있는 고객들이 아폴로 플랫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지난 4월 “자율주행 기술계의 안드로이드”를 표방하며 개방형 플랫폼 ‘아폴로’를 발표했다. 즉 여러 사람과 업체들이 공동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더 안전하고 빠르게 기술 개발을 이뤄내자는 취지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어떤 자동차 업체든 무료로 아폴로에 접근할 수 있다. 바이두의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폴로에는 MS는 물론 미국 반도체업체 엔디비아, 포드, 인텔, 보쉬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충칭창안자동차와 장성기차(Great Wall Motors) 등 중국 완성차 업체 등 50개가 넘는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장야친 바이두 사장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아폴로) 목적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개방성을 키워나가고 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케빈 댈러스 마이크로소프트 법인 부사장은 “차량은 데이터를 포착하는 능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AI, 머신 러닝과 딥 뉴럴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30년 판매되는 신차 중 15%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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