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중국 자회사 성우시구 호황…물량공급 확대 전망”

입력 2017-07-19 14:41 수정 2017-07-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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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실사단이 지난해 성우시구유한공사 공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엠젠플러스)
▲HP 실사단이 지난해 성우시구유한공사 공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엠젠플러스)

엠젠플러스는 중국 자회사 성우시구유한공사가 지난해 5월 위해시로 생산기지를 확장 이전한 후 생산량 및 생산부문이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엠젠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성우시구는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 현상기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12년부터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삼성전자에 납품해 왔다.

이 회사는 향후 늘어날 생산량(CAPA)에 대비해 공장을 기존 고기술산업개발구 단동로에서 과기로 지역으로 이전한 바 있다. 생산라인은 일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시켰다. 올해 삼성프린트에서 HP로 거래처 인수가 끝나면 기존 A4물량에 국한된 생산부문이 A3물량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물량이 급속히 늘어나면 공장시설을 추가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회사의 주요제품은 컬러, 모노 레이저프린트 현상기, 복합기 현상기 등으로 프린트의 신규 구입 후 일정 주기로 교체되는 소모성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HP는 연간 프린트 사업부문 규모만 약 42조 원이다. 현재 고객인 삼성프린트 규모가 약 2조 원에 그치는 부분을 감안하면 HP의 1차 밴더가 되면서 물량은 자연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HP 실사단이 지난해 이 회사를 방문해 실사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HP에서 요구하는 요건에 맞는 제품도 샘플을 통하여 검증을 하여 물량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엠젠플러스 측은 “올해는 성우시구의 성장력과 더불어 바이오사업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인간인슐린분비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등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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