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靑 박근혜 정부 민정실 문건 공개에 “정치보복 쇼”

입력 2017-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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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청와대의 박근혜 정부 당시 민정실 문건 공개에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보복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년 단임제 대통령제가 시행된 이래 5년 마다 반복되고 있는 전(前)정권 비리 캐기 정치수사는 이 정권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실패를 빌미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이 작성불명의 서류뭉치를 들고 생방송 중계로 국민을 상대로 선전전을 벌인다”며 “연간 300억 달러 가량 이익이 나는 한미FTA 재협상을 당하고도 사태의 심각성도 숨긴 채 검사가 하부기관인 국정원에 파견나가 과거사 미화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산브로커가 국방을 지휘하고,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사람이 교육을 맡고, 전대협 주사파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PK 지방선거 전략으로 멀쩡한 원자력건설을 중단하고 정지시켜도 관제 여론조사로 지지율 80%라고 선전하는 나라”라면서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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